恨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John Doe | Sun, 20 Mar 2022 00:37:26 -0400 855 Views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죽을 만큼 좋아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 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 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시간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2014년 어느 여름날, 삼성동 경기고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