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왕 빌벤터' 를 들어보았는가? 홍콩 경마시장에서 오직 데이터와 통계만을 이용하여 알고리즘 베팅을 통해 1조원을 번 경마업계의 전설과 같은 사람이다.
사실 빌벤터의 성공 이후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경마에 베팅하는 조직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많다.
도박왕이라 불리는 조커, '젤리코 라노가예츠' 역시 경마 데이터만 분석하는 팀을 두고 있으며,
이미 미국은 온라인에서 알고리즘으로 베팅하는 비율이 60%까지 된다고 한다.
홍콩과 일본에서도 이런 식으로 베팅하는 조직, 심지어 개인도 존재한다.
사실 대상만 도박일 뿐이지 행위 자체는 퀀트들의 팩터 모델과 전혀 차이가 없다. 설명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독립변수들을 찾아 통계적 관계를 찾아낸 후 기계적으로 베팅하는 것이니까.
이처럼 도박을 정복한 사람은 수도 없이 많지만 대부분은 하나의 종류에서만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블랙잭 뿐만 아니라 복권, 경마, 스포츠 베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도박을 정복한, 조커라 불리는 사나이 '젤리코 라노가예츠'가 있다.
블랙잭 카드 카운팅으로 돈을 너무 많이 벌어 호주 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 대부분 카지노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그가 경마와 스포츠 베팅에서 통계적 도박을 통해 8천억 자산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그가 운영하는 도박 클럽 '뱅크롤 펀터스 클럽'이 즐겨 사용하는 베팅 기법인 '미들링'에 대한 자세한 예시를 살펴본다.
# 젤리코 라노가예츠: 도박의 대가 '조커'의 성공 이야기
1. 배경
- 1961년 호주 호바트 출생, 크로아티아 이민자 부모
- 태즈매니아 대학교에서 은행, 금융, 세금 전공
2. 도박 경력 시작
- 카드 카운팅으로 시작, 호주 카지노에서 출입 금지
- 라스베가스로 진출, 결국 모든 카지노에서 출입 금지
3. 다양한 도박 분야 정복
- 키노: 750만 달러 잭팟 획득, '키노의 왕' 칭호
- 복권: 통계적 방법으로 큰 수익 창출
- 경마: 호주 경마시장 전체 배팅액의 25% 이상 차지
- 스포츠 배팅: 미들링 기법 등 다양한 전략 사용
4. 뱅크롤 펀터스 클럽
- 300명 이상의 전문가 고용
- 데이터 분석과 수학적 방법으로 경기 결과 예측
5. 현재 상황
- 영국 맨섬으로 이주, '존 윌슨'이라는 가명 사용
-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배팅
- 2011년 블랙잭 명예의 전당 입성
- 추정 자산 6억 달러 이상
젤리코 라노가예츠는 수학적 재능과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박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도박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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